[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5대양 6대주 태권도인들의 축제 개막식 '미리 들여다보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5대양 6대주 태권도인들의 축제 개막식 '미리 들여다보니'

기사승인 2017-06-23 17:47:26


[쿠키뉴스 무주=김성수 기자]  세계 태권도인들이 전북 무주에서 힘찬 나래차기를 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막하는 24일 무주 태권도원에는 183개국 1768명의 선수들이 참석한다. 대회 사상 역대 최대규모로 오는 30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토마스 바흐(Thomas Bach, 독일) IOC위원장은 물론, 위자이칭(于再淸, 중국) 부위원장 및 IOC위원 10여명, 주한 각국 대사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태권도 종목뿐만이 아닌 국제 스포츠 리더들이 대거 참가한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은 식전공연과 본행사, 시범공연으로 각각 나눠 진행된다.

식전공연에서는 개막공연과 농악 공연이 개막의 흥을 돋게 한 뒤 곧바로 본행사로 이어진다. 본행사 시작은 개회 안내와 함께 WTF기가 입장하게 된다. WTF기는 게양없이 영상 파사드를 이용하면서 참석자들의 눈을 화려하게 만들게 된다.

WTF기 입장에 이어서는 선수단 및 심판진이 입장하고, 선수단은 국가별로 입장한다.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단은 가장 마지막에 입장하게 된다.

선수단 입장이 끝나면 애국가가 어린이 합창단과 국악 관현악단의 연주로 개막식장에 울려 퍼지게 되면서 태권도 종주국의 국가의 자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하게 된다.

애국가 제창 후에는 조정원 WTF총재의 대회사를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축사 위자이칭(于再淸, 중국) OC 부위원장의 축사가 있게 된다.

대회사와 축사 후에는 선수 및 심판 대표가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가 진행된다. 선서 직후에는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가 선언된다.

본행사가 끝난 다음에는 북측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과 WTF 시범단의 공연으로 개막식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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