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충돌하고, 불타고, 쏟아지고"...전북서 차량 사고 잇따라

[종합] "충돌하고, 불타고, 쏟아지고"...전북서 차량 사고 잇따라

기사승인 2017-06-26 16:04:07


[쿠키뉴스 전북=김성수, 이경민 기자] 전북지역 도로 곳곳에서 차량들이 충돌사고를 비롯해 화재, 안전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랐다.

26일 오전 10시13분께 전북 부안군 동진면 동진교 인근 도로에서 34인승 버스 뒷부분 엔진룸에 불이 붙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재빨리 진화됐다.

학생들의 통학버스였던 이 버스는 화재 당시 통학버스로는 사용되지 않아 인명피해 등은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오전 8시57분께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선운대로에서 정모(44)씨의 옵티마 승용차와 장모(51·여)씨의 1튼 트럭이 부딪혀 차량 운전자 모두가 사망했다. 

또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트럭 운전자 장씨의 남편 김모(57)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밖에 이날 오전 6시30분께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마전교 인근 도로에서 트럭에 실려있던 대형 유리가 도로로 쏟아졌다. 사고 여파로 당시 도로 1개 차로가 통제됐지만, 본격적인 출근길은 아니어서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starwater2@kukinews.com, jbeye@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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