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29일 전북방문 순연...대통령 美방문에 취소

이낙연 국무총리 29일 전북방문 순연...대통령 美방문에 취소

기사승인 2017-06-28 19:09:13


[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의 전북방문이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방문으로 순연됐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회생방안 카드를 들고 29일 오전 전북을 찾을 예정이었던 일정을 뒤로 문 대통령의 귀국 이후로 미뤘다.

이 총리는 당초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황현 도의장,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장 등과 함께 군산조선소 회생 여부 방안에 대해 그동안 정부의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해법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북방문에서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일정 부부의 물량을 군산조선소에 배정키로 하는 등의 내용을 전북도 등에 알리려 했지만, 부득이 대통령의 부재로 행정부를 잠시라도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인 점을 감안, 방문 일정을 잠시 연기했다.

도 관계자는 "총리실로부터 방문 일정을 다시 잡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군산조선소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starwater2@kukinews.com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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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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