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경민 기자] 4층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에 질식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6일 오후 1시4분께 전북 전주시 인후동의 한 원룸 2층에서 불이 나 35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원룸 세입자 김모(50·여)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중이며, 다른 세대에 있던 세입자 7명은 긴급히 빠져나와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김씨의 원룸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1398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담배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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