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북,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추진 순풍

농어촌公 전북,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추진 순풍

기사승인 2017-07-31 14:46:24

[쿠키뉴스 전북=배종윤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농어촌의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위해 생산기반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13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112지구에 상반기까지 70%가 넘는 사업 공정률을 진행하고 있어, 도내 농업인들을 위한 영농기반 구축과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 등 8개 시군, 11지구에서 251억원을 투입해 가뭄상습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다목적 농촌용수 사업은 상반기 78%의 공정률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내 22지구에서 492억원의 예산으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배수개선 사업은 71%의 사업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김제시 등 6개 시군, 8지구에서 162억원의 예산으로 기계화된 시설에 맞게 논을 재정비해 영농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은 상반기 95%의 사업추진으로, 영농기내에 농업인들이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신규지구는 올해 11월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내 71지구에서 452억원을 투입, 노후화 되거나 파손된 취약 시설물을 보수․보강하는 등 재해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은 상반기 80%의 공정률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준채 본부장은“상반기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영농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지역 주민과의 의견수렴으로 농업인들의 안전영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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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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