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G70·클리오 등 하반기 신차가 몰려온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와 르노삼성이 각각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 G70과 해치백 클리오로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오는 9월 G70을 선보일 예정이다. G70은 고성능 퍼포먼스 세단으로 기아차 스팅어, BMW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G70의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자동차 가속력을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제로백이 4.8초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 뛰어난 편의성을 갖출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이르면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클리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3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수입차 브랜드 역시 신차를 선보인다.
그 중 가장 기대되는 차량은 9월 선보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S 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이다. 벤츠는 이 외에도 소형 SUV인 GLC 쿠페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GLC 350e 4매틱,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GLA 부분변경 모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MW는 3분기에 풀체인지된 고성능 세단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 4분기에 중형 SUV X3의 3세대 모델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볼보도 3분기에 신형 XC60을 내놓는다. 2세대 XC60의 새로운 디자인은 90 시리즈의 고급스런 디자인을 계승하며 보다 세련된 감성을 풍기고 차체는 기존보다 안전감있는 동시에 실내공간도 커졌다.
렉서스는 올 연말 플래그십 세단 LS500과 LS500h를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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