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준희(14) 양이 오는 10일 KBS2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 외할머니와 함께 출연한다.
최 양은 최근 SNS를 통해 외할머니가 자신을 상습 학대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KBS 측은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3개월 전부터 외할머니 정옥순 씨와 꾸준히 연락을 취해왔고, 한 달 전에는 직접 준희를 만났다"며 "우려한 것과 달리 쾌활하게 제작진을 맞은 준희 양은 유독 할머니에게만 날을 세웠다. 눈만 마주치면 싸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달 가까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과 드디어 두 사람이 마주 앉았다"며 "방송에서 두 사람의 속내가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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