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계원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기초생활 청년수급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희망키움통장’ 운영에 나선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수급 청년이 취업으로 줄어드는 생계급여 차감액 10만원을 통장에 적립하고, 이에 3배인 30만원을 정부가 지원해 월 평균 40만원씩 저축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수급자가 3년 이내 총 15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이러한 목돈이 청년 수급자가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의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총 11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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