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천 종합 어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26일 오전 인천 종합 어시장을 찾아 참조기와 민어, 꽃게 등 추석맞이 명절 먹거리를 구입했다. “직접 장을 보는 것이냐”는 시민들의 물음에 김 여사는 “부산 시어머니를 모시고 가족들과 제사를 지내기 위해 생선과 해물을 사러 왔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이날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계산을 한 후 “현금처럼 쓰면 되니 편리하다. 상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약 한 시간 반 동안 시장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어시장의 상인, 시민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청와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를 활용, 대통령 내외의 활동을 알리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