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책] ‘마음 감옥’

[1일 1책] ‘마음 감옥’

기사승인 2017-10-13 06:00:00


책의 따뜻한 분홍색 표지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마음 감옥’이라는 추상적인 제목을 장벽을 무너뜨리는 새의 이미지로 간단하게 표현하고 있는 표지가 인상적이에요. 심리 치유서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의 부제인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이 내용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스스로 만든 마음의 감옥을 탈출할 열쇠는 두려움에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에요. 두려움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마음 감옥에 갇혀 고통받는 이들을 해방시켜주기 위해 심리 상담가인 저자 앙드레 샤르보니에가 쓴 책이라고 합니다. 심리상담 경험과 치료법, 오랜 연구를 통해 두려움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을 설명하고 벗어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심리적인 고통을 다른 전문가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내가 나의 치료사가 된다는 얘기죠. 쉬운 설명으로 공감할 만한 이야기도 많습니다. 자신의 마음 상태와 두려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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