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 추진

부산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대책 추진

기사승인 2017-09-28 10:38:33

부산시가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지정‧운영 및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가동으로 시민 진료 불편 해소에 나선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구입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중 응급진료 대책은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방안이 포함돼 있다.

우선, 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또 지역 내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이 운영된다.

부산대학교병원 등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 되고, 연휴기간 중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급 의료기관 799개, 의원급 6208개는 지정된 날짜에 진료를 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동안 응급진료를 한다.

또 휴일지킴이 약국 6539개가 지정된 날짜에 운영되고, 휴무약국은 인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는 구·군 보건소의 응급진료상황실, 119종합상황실(119), 129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외 시 및 구·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를 통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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