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의 한 휴게소가 해마다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선물 안주고안받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거창휴게소는 ‘명절선물 안주고안받기‘ 캠페인을 올 추석에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거창휴게소는 납품업체 및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한 서한을 발송하는 등 투명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 직무 청렴 서약서를 작성해 투명한 경영활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거래처와 주고받는 선물이 자칫 뇌물로 여겨질 수 있는 만큼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