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총기 사고 발생해 최소 58명이 사망하고 515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도 적지 않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당시 사고 장소에서는 한국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저녁 10시경 미국 라스베가스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인 스트립 지역 야외 콘서트장에서 1명의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 AP통신 등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다.
당시 콘서트장에는 2만20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은 사건 초기 한국인 100명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으나 여행객 10명이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가운데 5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은 스티븐 패덕(64)으로 알려진 미국인으로 현장에서 자살했다.
한편 이슬람국가(IS)는 이번 라스베이거스 총격 참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