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세계가 대한민국 지지…北에 강력한 메시지 보내야”

반기문 “전 세계가 대한민국 지지…北에 강력한 메시지 보내야”

기사승인 2017-10-20 14:06:13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20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우리가 강력하고 확실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충주 한국교통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쉽’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반 전 총장은 “북한에 대해 정부, 국민, 정당이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우방국이 우리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 지 헷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엔사무총장 시절 분쟁을 겪는 정치 지도자나 국민에게 당신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이야기하곤 했다”며 “북한 문제도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북한은 국제사회의 모든 규범을 어기고 멋대로 하고 있다”며 “전 세계가 우리나라는 도와주고 있는 만큼 안보를 확실하게 지키겠다는 시민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유철 기자 tladbcj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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