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일(S-OIL)이 ‘제12회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가졌다.
19일 서울 마포 에스오일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류열 에스오일 사장,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이봉주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 선수와 동반주자 21명은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17 토론토 국제 마라톤 대회의 풀, 하프, 5km 코스에 도전한다.
2006년부터 11년 동안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해오고 있는 에스오일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장애인 선수단을 위해 1억 4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에스오일 관계자는 “선수들이 지금까지 대회를 준비하면서 흘린 땀방울과 성취감을 기억하고,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스오일은 감동의 마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