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혈액원은 동의대학교와 함께 제35회 사랑실천 헌혈 릴레이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35번째를 맞는 동의대 사랑실천 헌혈 릴레이는 오는 10일까지 2주간, 동의대 내 생활과학대학 헌혈의집 동의대센터에서 진행된다.
동의대는 지난 1999년부터 학생들이 헌혈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해매다 두 번씩 헌혈 릴레이를 해왔다.
최근에는 봉사활동 30시간을 채우면 1학점이 인정되는 특별학점에 헌혈 횟수 제한을 완화하면서 헌혈로 특별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지난 상반기 헌혈 릴레이에는 1000여 명의 학생들이 헌혈을 했으며, 혈액원은 특별학점 인정조건 변경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헌혈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동의대는 최다 헌혈 학과와 동아리에 학과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헌혈자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