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중국 베이징에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부산지역 대학생을 파견해 현지 스타트업 기관 견학 및 창업가 교류, 특강 등을 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0일까지 맞춤형 창업역량 강화 및 경쟁력 있는 우수 창업가 육성을 위해 부산 대학생 각 10명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탐방단을 싱가포르와 중국(베이징)에 파견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지원) 일환으로 기존 일본과 중국 파견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주목받고 있는 싱가포르에도 파견하게 됐다.
이번 탐방단은 지역 대학생 중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20명(베이징10, 싱가포르10)을 각 학교에서 선발해 구성, 6~10일(싱가포르), 7~10일(베이징)을 방문한다.
이들은 현지 우수 스타트업 기업 방문 및 네트워킹과 성공 창업가 특강 및 피드백, 학생교류를 통한 창업 아이템 진단 등을 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파악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이 현지 창업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해 부산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재단도 “부산 청년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