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가 항공 기업으로 유일하게 UFC 공식스폰서가 됐다.
7일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통합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어아시아는 25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UFC 경기인 ‘UFC 파이트 나이트: 실바 vs 가스텔럼 전’부터 본격적인 파트너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경기에서 에어아시아는 옥타곤 내부에 브랜드를 노출하게 되며, 향후에는 UFC 팬 체험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격투기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와 UFC는 양 사의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격투기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공동 제작 콘텐츠도 선보인다. UFC 선수가 출연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UFC 장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시아계 선수 한 명을 선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드’에서의 훈련 경비와 항공비를 제공한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