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은 28일 하루 동안 37만 78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607만 4799명이다.
'신과함께'는 개봉 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에 등극한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과 같은 속도. 또한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의 16일째 600만 관객 돌파보다 무려 일주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한국 영화 최초로 1,2편이 동시 제작된 '신과함께'의 순제작비는 약 350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