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2018년 첫 1000만 관객 영화가 될 전망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는 새해 첫날인 1일 관객수 91만447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45만407명으로 최소 이틀 안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얘기를 다룬 영화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출연했다. 1편 '죄와 벌'과 2편을 동시촬영한 '신과함께'의 순제작비는 약 350억원선으로 손익분기점은 편당 관객 약 600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등극했다. '1987'은 같은 날 53만11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46만9870명을 기록 중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