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정초부터 핑크빛 열애 알린 연예계 3커플, 행보는 제각각

[친절한 쿡기자] 정초부터 핑크빛 열애 알린 연예계 3커플, 행보는 제각각

정초부터 핑크빛 열애 알린 연예계 3커플, 행보는 제각각

기사승인 2018-01-02 10:59:51

정초부터 연예계는 핑크빛 소식으로 떠들썩합니다. 연달아 세 커플이나 열애 소식을 알렸기 때문이죠. 지드래곤-이주연, 이준-정소민, 지오-최예슬 커플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가장 먼저 열애 소식을 알린 것은 지드래곤과 이주연입니다. 지난 1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이 제주도 여행을 함께 다녀왔다”며 공항과 두 사람의 자택 포착 사진 등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서로의 아파트를 오가며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하네요. 최근엔 제주도에 매니저를 대동하고서 3박4일 동안 지드래곤의 별장에 머물렀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열애설 보도 직후 양측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더좋은이엔티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렸으나 하루가 지난 지금도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입니다. 사실상 직접 인정이 힘드니 아예 대답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대중들은 추측 중이죠.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동영상 어플리케이션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유출되면서 관심을 끌었죠. 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같은 장소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열애설이 일었습니다. 당시 이들의 소속사는 "아무 관계도 아닌 사이"라며 "알고 지내는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으나 데이트 사진 등이 보도되며 부인도 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열애 소식을 알린 것은 이준과 정소민 커플입니다. 역시 디스패치에 의해 데이트 사진이 보도됐죠. 지드래곤-이주연 커플과 달리 이준-정소민 커플은 발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정소민이 이준 배우와 지난 10월부터 연인 사이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죠. 두 사람은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죠. 드라마 속 연애가 현실로 이어진 셈입니다. 독특한 점은 현재 이준이 육군 8사단 차돌대대에서 복무 중이라는 것인데요. 정소민은 이른바 ‘고무신’의 주인공이 된 셈입니다.


세 번째인 지오-최예슬 커플의 경우 2일 오전 열애 소식을 알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5개월 째 교제 중이라고 하네요. 이쪽 또한 이준-정소민 커플과 마찬가지로 ‘고무신’ 커플입니다. 지오는 현재 서초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으로, 틈틈이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이준-정소민 커플과 공통점은 또 있습니다. 이준과 지오 모두 그룹 엠블랙 출신이라는 것이죠. 비록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해체했으나 여전히 일과 사랑을 모두 거뜬히 챙기는 근황을 보여줬습니다.

독특한 것은 배우 최예슬 측의 입장입니다. 최예슬은 1994년생으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MBC '앵그리맘', '엄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막 배우 활동을 시작해 물이 오르는 시기. 그러나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현재 최예슬은 소속사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히며 "최예슬이 지난해 3월 앞으로 연기를 하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사무실에 통보했고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계약은 올해 1, 2월에 끝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열애에 관해 소속사 측은 "현재 본인에게 확인할 방법은 없으나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나왔던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한 커플은 묵묵부답, 한 커플은 공식인정, 한 커플은 반쯤 인정(?). 제각각 다른 세 커플의 행보지만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것은 대중의 공통된 마음일 것입니다. 핑크빛 마음이 부디 계속해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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