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이 2018년 새해부터 연극, 드라마, 영화까지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선영은 지난해부터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무대에서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다. 공연 10주년을 기념해 초연 배우들이 뭉친 의미 있는 무대에 다시 올라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것. 비정규직 배달 운전수와 판매 직원으로 일하는 결혼 3년차 부부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해 들여다본 ‘경남 창녕군 길곡면’에서 김선영은 아내 박선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밖에도 김선영은 현재 방영 중인 OCN 월화극 ‘애간장’에서 엄마 영실 역을 맡았다. 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13회 때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의 아내로 카메오 출연했다. 덧붙여 일본 재판부를 발칵 뒤흔들었던 관부 재판 실화를 그린 영화 ‘허스토리’에도 출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선영은 극중에서 정부의 도움 없이 고군분투하는 원고단 단장 문정숙(김희애)의 고요한 삶을 뒤흔드는 친구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