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자필 사과문 게재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

정용화, 자필 사과문 게재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

정용화, 자필 사과문 게재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

기사승인 2018-01-17 15:21:56

정용화가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편법 입학 논란과 관련, 사과문을 작성했다.

정용화는 17일 자신의 SNS에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이라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서 정용화는 "가족, 멤버들, 팬분들께 부끄럽다.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죄송하다"고 밝혔다.

2016년 정용화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시험장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지만, 두달 뒤 추가모집에 출석하지 않고도 최종 합격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학칙위반과 편법 입학 의도는 없었다. 물의를 빚은 것에 먼저 사과드린다"며 "정용화는 바쁜 일정 때문에 소속사가 모든 일정을 정하는 스케줄에 맞춰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학원 입학을 위한 응시원서 작성.제출이나 학교측과의 연락 등 모든 업무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으며, 정용화는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정용화 자필 편지 사과 전문.

앞서 진심으로 고개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실이 무엇이든, 모든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합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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