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남정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에 김대희의 동생으로 나타난 것.
KBS2 '개그콘서트'-‘대화가 필요해 1987’은 매주 로맨스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드라마 형식의 개그 코너. 이에 설렘은 물론 웃음-감동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방송된 '대화가 필요해 1987'에서 박남정은 김대희와 어렸을 적 알고 지내다 헤어진 이후 스타가수가 돼 다시 조우한 ‘동네 동생’으로 분했다. 특히 박남정은 실제로는 13살 차가 나는 장동민과 동네 아저씨와 청년으로 만나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공개된 보도사진 속 박남정은 8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 가수답게 화려한 비주얼이 눈에 띈다. 또 장동민에게 볼이 잡힌 박남정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민은 박남정의 볼을 꼬집고 “얼굴에 탄력이 없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