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효섭이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안효섭이 4월 방송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에 주인공 '장선결'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방송될 '일뜨청'은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취준생 길오솔(김유정)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안효섭)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를 그렸다. 동명의 웹툰을 각색했으며 연재 당시부터 수많은 조회수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안효섭이 연기하는 장선결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의 CEO다. 심한 결벽증으로 사람들과의 스킨십은 물론 세상의 먼지 한 톨도 용납지 않겠다는 그의 신조에 위생관념 제로의 오솔이 등장하며 갈고 닦아온 선결의 냉탕 일상에 뜨거운 불씨를 지핀다.

관계자는 24일 "여러 차례의 미팅을 통해 선결 역으로 안효섭을 캐스팅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된 오디션에서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돋보였고 만화를 현실로 그려 놓은 듯 한 모습의 대체 불가한 매력을 가진 특급 신인"이라고 밝혔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노종찬 감독과 '조선총잡이'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으로 오는 4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