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형빈-정경미 부부가 배우 김수현을 닮은 5세 아들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1대 100'에 출연한 정경미는 "출산 23일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며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었는데 진통이 왔다. 아이 낳고 조리원에 2주 있다 보니 출근을 해도 될 거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경미는 "나를 대신해서 신봉선, 장윤정 씨가 라디오 진행을 했는데 너무 잘하더라"라며 "그래서 23일 만에 출근했다. 몸은 망가져도 마음은 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형빈 또한 "여자 연예인 중에 최단기록 출산 복귀다"라며 "그런데 나온 건 나쁘진 않은데 복귀하니까 내가 욕을 많이 먹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부부는 김수현을 닮았다는 5세 아들을 공개했다. 정경미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쌍커풀이 있어 윤형빈이 놀란 이야기를 전했다. 윤형빈은 "나는 원래 홑꺼풀이고 정경미도 원래 쌍꺼풀이 없다. 그런데 아들 눈에 쌍꺼풀이 있더라"라고 말했고, 정경미는 "나도 놀랐다. 확실히 내 아이는 맞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