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2일) 은, 동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전의 시청률이 50.4%로 조사됐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1분57초부터 25분27초까지 지상파 방송 3사가 중계한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전의 시청률은 SBS TV 20.5%, KBS 2TV 16.8%, MBC TV 13.1% 순으로 나타났다. 3사 시청률 합은 50.4%다.
이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지면서 다른 경기의 시청률도 높게 나왔다.
오후 8시 30분58초부터 34분42초까지 방송 3사가 중계한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의 시청률은 47.6%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SBS TV 18.8%, KBS 2TV 15.3%, MBC TV 13.5%로 나타났다.
이 경기에는 심석희와 최민정이 나란히 출전했으나 스퍼트 타이밍이 겹쳐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또 오후 9시 3분부터 12분39초까지 방송 3사가 중계한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의 시청률은 47.8%로 나타났다. 채널별로는 SBS TV 19.2%, KBS 2TV 16.5%, MBC TV 12.1% 순이었다.
곽윤기, 서이라, 김도겸, 임효준으로 이뤄진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레이스 도중 넘어지면서 네 팀 중 4위로 골인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