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꼬마요리사 노희지 "아역 고충 이해돼"

'라디오스타' 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꼬마요리사 노희지 "아역 고충 이해돼"

'라디오스타' 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꼬마요리사 노희지 "아역 고충 이해돼"

기사승인 2018-02-27 15:19:07

‘꼬마요리사’로 잘 알려진 아역 배우 출신의 노희지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다. 최근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그녀는 남편과 눈이 맞아 필리핀 3개월 여행의 일탈을 감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합쳐서 97년, 평균 24년의 연기경력을 자랑하는 양동근-노희지-허정민-서신애 4명의 잘 자란 아역 계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시합 티켓을 부모님께 양도했다는 노희지는 “여러분 편식하면 안 돼요~”라며 시작부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모자로 한껏 멋을 낸 노희지는 “살이 좀 쪄서 방울로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하려고 했다”면서 “남편은 더 찌라고 한다. 굴려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꼬마요리사로 강호동과 함께 활약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노희지. 그녀는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한편, 인생에서 감행했던 일탈로 인해 결혼에 이르게 됐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희지는 엄마와 함께 갔던 필리핀에서 머물렀던 리조트 실장님이 현재의 남편이라고 밝히면서 “눈이 맞아 일주일 만에 티켓을 끊어서 다시 갔어요”라고 솔직히 말했다. 특히 친구와 함께 간 3박 4일 일정의 여행이 3개월 체류로 이어졌는데, 그녀는 “놀다 보니 보라카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녀의 남편은 사비를 털어 그녀와 그녀의 친구의 숙소를 옮겨주는 등 남다른 배려를 해 결혼까지 이르렀는데, 노희지는 남편이 반한 자신의 첫 모습이 ‘개구리 수영’을 하는 뒷모습이었다고 밝히는 등 빵빵 터지는 연애사를 공개할 예정.

이밖에도 노희지는 아역으로서 겪었던 애환을 얘기하면서 캐릭터가 확실했던 아역들이 성장통이 심한 거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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