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신촌로터리 근처에서 승용차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10일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서강대교 방향에서 신촌로터리로 가던 승용차 4대가 서로 부딪혔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스포츠유틸리티(SUV) 내부에 갇혀 나오지 못 하고 있던 운전자 서모(57)씨를 구조했다. 서씨와 다른 운전자 등 부상자 5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한 대가 차선을 바꾸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