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핫라인 매끄럽게 작동…靑, 국무위와 4분 19초 통화

남북 정상 핫라인 매끄럽게 작동…靑, 국무위와 4분 19초 통화

기사승인 2018-04-20 18:35:31

남북 정상을 잇는 직통전화(핫라인)가 별탈 없이 작동했다. 청와대는 20일 페이스북에 남북간 핫라인 연결과 첫 시험통화 결과를 알렸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3시 41분경 청와대와 국무위원회 간 시험통화를 했다.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이 평양으로 먼저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국무위원회 담당자가 전화를 받았다. 통화는 총 4분 19초간 이뤄졌다.

청와대는 “전화 연결은 매끄러웠고 상태도 매우 좋았다. 마치 옆집에서 전화하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익일 오후에는 판문점에서 경호안전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린다. 청와대는 준비위원회 회의, 분과장 회의 등을 포함해 내주 판문점 현장회의를 열 계획이다.

또 오는 24일 판문점 종합상황실이 열리면 상황실을 중심으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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