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가 처음으로 방송에 집을 공개했다.
이선희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가수 이승기의 사부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기와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는 이선희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승기는 14년 전 이선희의 집에서 숙식을 하며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오랜만에 오는데 여기서 데뷔 전에 연습을 했다”며 “밤마다 한강뷰를 보면서 노래 연습을 했다. 옛날 추억이 많이 떠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한 이선희는 “집에 카메라가 오는 것이 처음”이라며 “집 공개 자체를 하지 않았다. 선호하지 않는다. 지금도 나는 너만 믿는다”며 이승기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이선희의 거실에는 직접 그린 민화가 걸려있었다. 드레스룸에는 다양한 청바지와 목보호를 위한 스카프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