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맞이, 분단 후 첫 평양행 기차표 발권 행사 열어

통일맞이, 분단 후 첫 평양행 기차표 발권 행사 열어

기사승인 2018-06-01 09:15:46

‘늦봄’ 고(故) 문익환 목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평양행 열차표를 서울역 매표소에서 발권하는 역사적 행사가 열린다. 

고 문 목사의 아들인 배우 문성근씨는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늦봄 문익환 탄생 100주년 시민문화제-평양가는 기차표를 다오’ 행사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통일맞이(이사장 이해찬), 사단법인 희망래일(이사장 이철), 사단법인 평화철도(공동대표 정동영·권영길)의 주최로 오는 3일 낮 12시 서울역 특별매표소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참가자들은 이날 특별매표소에서 평양과 러시아 모스크바,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최종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그에 맞는 열차표를 발권 받을 수 있다. 이후 도라산역으로 이동, 문화제에 참가한 후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70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통일맞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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