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호동에 있는 제철세라믹에서 기름탱크 철거 작업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탱크 안에 남아있던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 중 1명이 사망하고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탱크는 1만6천ℓ 저장 규모로 정제유가 들어있었다”며 “탱크 철거 작업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