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후보는 13일 오후 11시14분 11만7127표(84.55%)를 얻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광주광역시 개표율은 20.28%다. 

이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세 번 만에 광주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참으로 길고도 먼 여정이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며 광주 발전으로 결초보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에 약속드렸던 ‘떠나는 광주에서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드는 200만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공약에 대한 강조도 있었다. 이 후보는 “선거기간에 약속드렸던 ‘떠나는 광주에서 사람과 돈과 기업이 몰려드는 200만 광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군 공항 이전,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현안을 빠른시일내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