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4일 오전 12시8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사 개표율은 39.58%다. 현재까지 송 후보는 26만7718표(70.27%)를 얻었다. 임정엽 민주평화당 후보 7만3547표(19.3%), 권태홍 정의당 후보 1만9071표(5%), 신재봉 자유한국당 후보 1만1018표(2.89%), 이광석 민중당 후보 9585표(2.51%)로 집계됐다.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송 후보는 지난 1981년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2006년과 2010년 전북 전주시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소속으로 전북지사에 출마, 당선됐다.
13일 KBS·MBC·SBS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송 후보는 75%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임 후보는 17.8%로 조사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6%~3.4% 포인트)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