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FX 포맷 초망원 단초점 렌즈 개발 발표

니콘이미징코리아, FX 포맷 초망원 단초점 렌즈 개발 발표

기사승인 2018-06-14 17:08:28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뛰어난 기동력과 광학 성능을 갖춘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 전용 초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500mm f/5.6E PF ED VR’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14일 니콘이미징코리아에 따르면 신제품은 지난 2015년 1월 발매된 초경량 망원 단초점 렌즈 ‘AF-S NIKKOR 300mm f/4E PF ED VR’과 동일한 PF(Phase Fresnel, 위상 프레넬) 렌즈를 채용해 큰 폭의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한 고성능 초망원 렌즈다.

니콘에서 개발한 PF 렌즈는 빛의 회절 현상을 이용해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한다. 이는 렌즈를 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이번 제품은 초점 거리 500mm의 초망원 렌즈이면서도 손쉬운 핸드 핼드 촬영을 지원한다. 또 높은 휴대성으로 보다 다양한 촬영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며 스포츠 경기와 같이 움직임이 빠르고 예측하기 어려운 피사체를 포착할 때에도 유용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앞으로도 오랜 기간 축적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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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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