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8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외교부 이날 “본부와 관할 공관인 주오사카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대책반과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등에 안전공지를 게재하는 등 안전정보를 전파했다”고 말했다.
또 “일본 관계 당국, 현지 한인회 및 유학생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며 “피해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7시58분 일본 오사카 북부 지역에서는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오후 1시30분 기준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34명이 부상당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