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의 대우전자가 출시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가 美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5일 대우전자에 따르면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미국 온라인 시장에서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4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아마존닷컴에서 ‘고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전자레인지’ 1위로 선정됐다.
대우전자는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아마존, 코스트코, 로우스, 웨이페어 등 주요 온라인 유통점 입점에 성공했다. 다음 달부터는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를 개시, 유통망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최대 소비층으로 떠오른 30~40대를 중심으로 복고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레트로 디자인 제품 라인업을 강화, 북미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