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고 노회찬 조문 “이렇게 안 보냈으면…대통령, 많이 힘들어해"

임종석, 고 노회찬 조문 “이렇게 안 보냈으면…대통령, 많이 힘들어해"

기사승인 2018-07-25 14:01:12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오전 고(故) 노회찬 의원의 빈소가 차려진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이날 조문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함께 했다.

임 실장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 차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다시는 좋은 사람을 이렇게 안 보냈으면 좋겠다”고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고인의 별세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이 힘들어하신다고 전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노회찬 의원님은 진보청치를 이끌면서 우리 정치의 폭을 넓혀오셨습니다. 깊이 애도합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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