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의 실종설이 제기됐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26일 팟캐스트 '정치신세계'를 운영하는 권순욱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발 별 일이 없기를"이라며 배우 김부선의 실종신고설을 제기했다. 권 씨가 함께 게시한 사진 속에는 서울 성동경찰서에 김부선의 딸 이미소씨가 오후 7시 26분쯤 모친의 실종신고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담겨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김부선은 전라도 쪽으로 여행을 갔으며, 현재 김부선의 휴대전화를 추적한 결과 순천에서 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 상 인근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 적혔다.
그러나 이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성동경찰서 측은 "김부선씨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나, 오후 8시30분쯤 연락이 닿아 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밀한 관계였다고 폭로하면서 이 지사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1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부선 등을 농락한 사실을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으로 이 지사를 고발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