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가진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16일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대화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수석은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강조한 국회와 협치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 국회 임시회와 9월 정기회를 앞두고 민생경제 현안과 법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원내 사령탑과 회담을 여는 것은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당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직무대행) 의원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