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신임 감독이 입국했다.
벤투 감독은 20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함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벤투 감독은 간단한 입국 소감을 밝힌 뒤 이동했다. 그는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구상 등을 밝힐 계획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계약을 맺은 벤투 감독은 다음 달 예정된 A매치(코스타리카,칠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에 앞서 27일엔 대표팀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 대표팀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비롯, K리그 관전 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이미 한국의 월드컵 최종예선 5경기야 본선 조별리그 3경기를 영상으로 직접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3명이 확정된 뒤엔 9월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이들을 불러모아 A매치를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할 전망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