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8월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옼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8푼2리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오클랜드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의 초구를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리드오프 홈런으로 연결했다. 2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다. 1개만 더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과 타이가 된다.
추신수는 3회초엔 볼넷으로 걸어 나가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삼진, 8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4-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