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부 현대와 상주 상무의 경기를 관전한다.
벤투 감독은 25일 오후 7시30분 상주시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상주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27일 대표팀 소집명단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앞선 22일 코치들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포항전을 관전했다.
전북에는 월드컵에 참가했던 공격수 김신욱과 수비수 이용이 뛰고 있다. 홍정호와 미드필더이승기 등도 주목할 선수다.
상주에는 월드컵에 참가했던 김민우와 홍철이 소속돼있다.
한편 벤투 감독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는 필리페 코엘류, 비토르 실베스트레 코치를 제외한 나머지 코치들은 수원-경남전을 관전한다. 공격수를 전담하는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 코치와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가 옥석을 가른다.
벤투 감독과 코치진은 26일에는 K리그1 경기장에 방문하지 않고 대표팀 소집명단 발표 준비할 계획이다. 이어 9월3일부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대표팀 선수들을 불러모아 담금질을 지휘하며, 같은 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 평가전을 통해 한국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