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난조’ 양현종, 6이닝 2실점… 패전 위기

‘1회 난조’ 양현종, 6이닝 2실점… 패전 위기

기사승인 2018-08-26 22:37:27

양현종이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몰렸다.

양현종은 2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양현종은 타선의 침묵으로 인해 패전투수가 됐다. 

1회초가 아쉬웠다. 첫 두 타자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잡아낸 양현종은 2사 후 장젠밍에게 2루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좌익수 김현수의 실책성 수비가 겹치며 장젠밍은 3루까지 진루했다. 양현종은 여기서 4번 타자 린지아요우에게 투런포를 얻어맞고 첫 실점했다. 

이후에는 완벽했다. 2회초부터 6회초까지 안타 단 2개만을 허용했다. 

그러나 타선이 도움을 주지 못했다. 4회말 김재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7회말까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해 1-2로 끌려가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