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심수창과 정재원을 방출했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공식 자료를 통해 “KBO에 투수 심수창, 정재원 선수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심수창은 이번 시즌 1군 3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45를 기록했다. KBO 통산 385경기에 등판해 41승 67패 14세이브 24홀드 평균 자책점 5.36을 거뒀다. 2004시즌 LG에 입단해 넥센과 롯데를 거쳤다.
정재원 역시 이번 시즌 1군 1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22.50의 기록을 남겼다. 2004시즌부터 한화에서만 뛰며 127경기 1승 9패 7홀드 평균 자책점 8.42를 기록했다.
한편 심수창과 정재원을 원하는 팀이 있으면 7일 이내에 이들을 영입할 수 있다. 이 기간 불러주는 구단이 없으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뛸 수 없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