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1이닝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2.44로 낮췄다.
오승환은 이날 콜로라도가 6-3으로 앞선 7회말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트래비스 얀카우스키를 3루수 직선타로 잡은 오승환은 기습 번트를 시도한 프레디 갈비스를 포수 팝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루이스 우리아스는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 삼진으로 오승환은 한국, 일본,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개인통산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