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군면제 소식에 팬들도 들떴다.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 왓포드 FC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시작 전 토트넘 원정 팬들은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손흥민을 축하하기 위한 노래를 불렀다. 이들은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온다. 쏘니가 돌아온다(sonn'ys coming. sonny's coming home)"이라는 가사의 노래를 불렀다. 유명한 영국 축구 응원가인 ‘잇츠 커밍 홈(it's coming home)'을 개사해서 부른 노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병역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구단의 허락을 받아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금메달을 딴 손흥민은 병역에서 면제됐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