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조현우의 군면제 소식에 해외 언론도 관심을 가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행 병역범에 따라 황의조와 손흥민, 조현우를 비롯한 대표팀은 병역 의무에서 면제됐다.
세계가 주목한 것은 손흥민의 군면제 여부였지만 조현우에 대한 관심도 없지 않았다.
EPSN은 4일(한국시간) “조현우는 오는 12월 K리그의 군인팀인 상주에 입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꿈을 따를 수 있게 됐다”며 금메달 획득 소식을 전했다.
앞서 조현우는 “팬들이 내가 유럽에 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내가 충분히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로 결심했다”며 유럽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