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브론트, 한화 타선에 굴복… 3⅓ 6실점 와르르

듀브론트, 한화 타선에 굴복… 3⅓ 6실점 와르르

기사승인 2018-09-05 20:26:28

듀브론트가 한화 타선에 굴복했다.

롯데 자이언츠 펠릭스 듀브론트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1회를 큰 위기 없이 넘긴 듀브론트는 2회 첫 실점했다.

2사 후 최재훈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어 강경학을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정근우를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실책이 나와 2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결국 이용규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했다.

3회도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호잉의 기습번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이어 김태균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3루 상황에 놓였다. 여기서 이성열의 스리런 홈런까지 터졌다. 후속 타자는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하지만 4회도 쉽지 않았다. 1사 후 이용규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보크를 범했고 송광민에게 적시타까지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호잉에게도 안타를 허용하자 롯데 벤치는 더 이상 듀브론트가 이닝을 소화하기 힘들다고 판단,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마운드를 넘겨받은 박시영은 실점 없이 승계주자를 처리했다.

5회 한화가 롯데에 6-1로 앞서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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